행복한 말씀

코람데오(Coram Deo) 신앙적 삶을 위하여

  • 작성자이후승목사
  • 등록일2014-06-22 00:27:28
  • 조회수1938

      코람데오(Coram Deo) 신앙적 삶을 위하여



 





 라틴어로 코람 데오’(Coram Deo)하나님이 지켜보시는 앞에서혹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라는 말은 성경에 자주 등장합니다. ‘코람 데오는 장로교의 창시자 쟝 칼뱅이 신앙의 모토로 삼은 삼았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서울 엠마오 53(2014.6.3.()-6() 감리교일영연수원) 팀멤버로 함께 계시던 정용치 원로목사님께서 자신의 저서 그 분 앞에 설 때”(20108월 도서출판 KMC)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237쪽의 작은 듯한 크기의 책입니다. 금주간 심방과 예배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책을 두 세번 숙독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정용치 목사님은 미국에서 19년 동안 이민교회 목회를 하시다가, 2003년 귀국하여 감리교 본부 연수원장으로 사역을 하시면서 엠마오 가는 길영성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한국 엠마오 공동체 대표로, 은퇴 후에서도 엠마오 공동체를 위하여 남은여생을 한국 감리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계십니다.



 



책의 첫 제목은 이해 할 수 없지만 신뢰합니다.”로 시작 합니다.



정 목사님은 40여년 전 목회 초임지에서 교회 앞마당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터진 포탄의 파편이 오른쪽 눈에 박혀 실명을 하셨고, 30여년 전에는 교회 건축을 하다가 완공 단계에 있는 교회 건물이 철거를 당하는 예기치 않았던 사건이 있었으며, 수년 전 미국에서 이민 목회를 할 당시, 막내 아들이 대학 4학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자동차 사고로 아들을 잃는 일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주의 아픔을 통해서도 왜 나 인가?”, 불행 앞에서 왜 나인가?(Why me?)”라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불행 앞에서 왜 나인가?(Why me?)”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시련을 당할 때마다 신앙은 인내의 한계를 느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책 제목대로 결론은 이해 할 수 없지만 신뢰합니다.”로 맺습니다. 대단한 결론입니다.



 



우리는 왜 나인가?(Why me?)”라는 질문, 우리 인생의 부조리를 향한 항변입니다. 까닭 없이 당하는 시련 앞에서 스스로 내뱉는 마음의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7:46(새번역) “세 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씀하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그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이러한 절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는 수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나 자신의 목회적인 부름 앞에서도, 교회 현장에서도, 성도들의 시련을 보면서, “왜 나인가?(Why me?)” 마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11-13(새번역) “내가 궁핍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행복한 성도 여러분! “코람 데오” “그 분 앞에 설 때를 늘 인식하며 삽시다. 주님을 의식하며 삽시다.



2014. 6. 21. 행복한교회 담임목사 이 후 승



 

행복한 교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 서울 관악구 은천로 149 (우)08729 대표전화 : 02-872-1004 팩스 : 02-875-0117 |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