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칸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이래 글은 「사랑밭새벽편지」에서 인용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감동적이고, 번뜩이는 지혜를 주기도합니다.
** 한 아저씨가 큰 가방을 들고 지하철에 올라탔다.
이 아저씨는 가방을 바닥에 놓고는 두 손으로 손잡이를 잡은 채 헛기침을 몇 번 한 뒤 일장 연설을 시작했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시켜 드리고자 해서입니다. 물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플라스틱 머리에 솔이 달려 있습니다. 대체 이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예, 칫솔입니다.
이걸 왜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물론 팔려고 나왔습니다.
한 개에 200원씩. 다섯 개 묶여 있습니다. 얼마이겠습니까? 1,000원입니다.
뒷면 돌려 보겠습니다. 영어가 적혀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수출했다는 겁니다. 수출이 잘 됐겠습니까? 폭삭 망했습니다. 그래서 들고 나왔습니다. 그럼 여러분에게 한 묶음씩 돌려 보겠습니다."
그리고는 아저씨는 승객들에게 칫솔을 한 묶음씩 돌렸다.
그때까지 사람들은 웃지도 않았다. 다 돌린 후 아저씨는
"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묶음이나 팔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도 궁금하십니까? 저는 더 궁금합니다. 잠시 후에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돌린 칫솔을 회수한 후 아저씨가 말을 이었다.
"자, 여러분 칫솔 네 묶음 팔았습니다. 총 매상이 얼마이겠습니까? 예, 칫솔 5개짜리 네 묶음 팔아 겨우 4,000원입니다.
제가 실망했겠습니까? 안 했겠습니까? 물론 실망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기에서 포기하겠습니까? 예,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음 칸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 칸으로 건너갔습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 거의 뒤집어졌습니다. 웃다가 생각해보니 그 아저씨는 웃음만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요 다음 칸이 있습니다. 그 아저씨가 우리에게 보여준 더 중요한 것은 희망, 바로 희망 이었습니다.
그 아저씨처럼 우리에게도 누구에게나 ‘다음 칸’이 있으니까요
실망은 할지언정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끝내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루어집니다.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윈스턴 처칠이 한 말입니다.
"Never, never, never give up!"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2014. 8. 25 담임목사 이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