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의 구두쇠 남편 /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구두쇠 남편이 있었습니다.
아내의 결혼 20주년 생일을 맞아 결혼 후 처음으로 외식하자고 했습니다.
남편의 구두쇠 성질을 알고 난 후, 아내는 거의 남편과 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천하의 짠돌이 남편이 외식을 시켜준다는 말에
아내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남편과 함께 나갔습니다.
결혼 20년 째 혹시나 아내를 위해 선심을 쓸 수 있으려나?
하고 기대 했지만 역시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역시나 구두쇠 남편의 외식이란 것은 동네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 두 그릇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친구들과 맛 진 것을 먹지 못하게 된 것을 후회 하며,
답답한 마음으로 짜장면을 먹고, 심통한 얼굴로 남편과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남편도 자신이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말을 걸었습니다.
“오늘 내가 실 수 한 것 같아! 미안해서 어떻게 하지?”
아내는 생각하기를 자기 잘못을 드디어 안건가? 생각 하며 이렇게 질문을 하며 남편을 돌아보았습니다. “뭘 요?”
남편이 정말 미안한 표정으로 아내에게 대답 했습니다.
“결혼 20주년 기념일인데, 간짜장 먹을 걸 그랬나?”
이런 남편이 있을까요? 아마도 더 한 남편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남편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 지하며 웬만하면 그래! 그래! 하면서 어울려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의 비결입니다. 마태복음 5장 37절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