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펄전(Charles H. Spurgeon) 목사님이 목회하면서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힘이 드는 일을 당하여 낙심하고, 있을 교인의 집을 심방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에 도착해 보니, 담이 있는 마당에 소가 있습니다. 담에 갇힌 소는 고개를 쳐들고, 멀리 초원을 바라보고 서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교인에게 묻습니다.
“저 소는 왜 저렇게 고개를 쳐들고 있습니까?”
교인이 대답합니다.
“초원의 풀을 먹고 싶은데 담을 넘어갈 수 없으니, 주인이 문을 열어주기만 기다리며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그 때에 깨닫습니다.
“환경 때문에 일이 막히고, 사람 때문에 막혀있는 시간들이야말로, 고개를 들고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더 좋은 것들을 바라볼 시간이로구나!…”
여러분! 모든 것이 막혔다 싶을 그 때는 바로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