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 가는 길
『서울엠마오가는 길 53기』 (2014.6.3.(화)-6(금) 감리교일영연수원)을 팀멤버로 동행하다가 돌아 왔습니다.
우리 행복한 교회에서는 영성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엠마오 가는 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4명(엠마오가는 길 59명과 타영성 프로그램 참여자 5명등)참여 했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근교에 수려한 자연 환경과 인적이 드문 곳에 경기도 일영(日迎)에 소재하고 있는 감리교 제1연수원에서 〈엠마오 가는 길〉이라는 영성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엠마오 가는 길〉(Walk to Emmaus)이라는 영성 훈련은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제자국, 다락방(Upper Room)이 1975년에 가톨릭의 꾸르지오(Cursillo) 운동에서 도입한 수도 공동체 영성 훈련 프로그램에 감리교 신학을 접목하여, 개신교 영성 훈련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한 때에 우리나라 규모 있는 교회에서 진행했던 <뜨레스 디아스>(Tres Dias)와 비슷한 일정이지만, 그 내용에는 현격한 차별성이 있는 영성 훈련입니다.
<서울 엠마오 가는 길>영성 훈련은 처음에는 미국 현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지난 2005년 8월에 1기(*담임목사인 제가 1기 참석을, 아내는 48기에 엠마오를 경험)를 시작하여 금년(2014) 6월까지 53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료자들이 약 3,000여 명이나 됩니다. 참가자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교회의 지도자들인 목회자들과 교회의 중직들입니다.
2005년 서울엠마오가는길(SWE)를 시작으로 해서 현재 중부엠마오가는길(CWE), 동부엠마오가는길(EWE), 중앙엠마오가는길(JWE) 등 4개의 브랜치로 확산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엠마오 가는 길>의 목적은 3박 4일 동안, 72시간의 집중 훈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깊은 영적 도전을 주며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게 하여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데 있습니다. 개인의 변화만이 아니라, 기독교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여 개체 교회와 지역 사회,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에 일조하게 돕는 영성 훈련입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생활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라고, 신앙과 삶의 갈등으로 고민하던 이들, 삶의 현장에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갖가지 어려운 문제로 지친 모든 이(목회자나 평신도등)들에게, 꿈같은 일이 벌어지는 소중한 장이 될 것입니다. 영성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서의 삶을 다짐하며 거룩한 결심을 표명하고, 감격에 벅차 귀가합니다.
이 영성 훈련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자신들이 먼저 엠마오를 경험하고, 섬기는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 엠마오 여정에 참여시키므로, 이전에 없던 영적 변화를 경험하고, 교회가 놀라운 영적 변화를 보이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도약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놀라와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혹시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엠마오 가는 길] 영성훈련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지금도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를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24시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반응하며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크든 작든 온 세상을 얻었지만, 우리의 영혼을 싸구려 값에 팔아넘긴 채 정곡에서 빗나가는 인생을 살지 않았는가? 당신은 만점을 얻고도 인생에서 낙제할 수 있다.”(워커 필시. Walker Percy)
행복한교회 담임목사 이 후 승